■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br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전용 기차를 타고이동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자외교 무대 첫 데뷔 자리에딸 주애를 데려갈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함께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은 위원장, 결국 특별한 열차를 타고 이동한다고요? <br /> <br />[김열수] <br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할 때 두 가지 수단을 썼거든요. 두 번은 전용열차를 썼고 두 번은 참매1호를 타고 갔는데 지금 여러 가지 정황이 나타나고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단둥 지방에서 무슨 철교 건너오는 데 그쪽에 있는 호텔들 전부 다 외국인 투숙들 안 받는다. 그러면 그 안 받는 이유가 뭐겠어요? 결국은 전용열차가 가기 때문에 그러지 않겠느냐. 그래서 아마 전용열차를 타고 아마 오늘 저녁에는 출발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br /> <br /> <br />그런데 열차를 타게 되면 굉장히 오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베이징까지? <br /> <br />[김열수] <br />평양에서 베이징까지는 1360km 남짓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북한 지역에서의 철로 상황은 너무 안 좋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낙후되어 있고 그다음에 전용 차량이다 보니까 굉장히 하중이 무겁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천천히 갈 수밖에 없는데 시속 50km를 넘기가 힘들다고 해요. 그러면 대충 계산해도 20시간 남짓 넘게 나오잖아요. 그런데 중국 측 철로는 전혀 관계없는 거죠. 그러니까 중국 측에서는 빨리 갈 수 있는 거고 북한 쪽에서는 문제가 되는데 지금은 김정은이 오늘 저녁에 평양에서 출발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볼 때는. 왜냐하면 그제는 함경남도의 해양 양식장 거기를 시찰했거든요. 그리고 어제는 어디를 갔느냐면 양강도에 있는 북한의 미사일 공장을 방문했어요. 그래서 거기를 시찰을 하고 그쪽에서 옮기게 되면 바로 평안북도 지역으로 옮겨서 거기서 그냥 단둥 지역으로 바로 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까지 시찰을 다 했는데 자강도에서 다시 거꾸로 평양까지 와서 평양 시민들의 무슨 환송을 받고 갈 건지, 그렇지 ... (중략)<br /><br />YTN 이승배 (sbi@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0117155734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